얼마 전 라스베가스에 갔을때 스카이다이빙을 했었는데, 그때 찍은 비디오가 도착했다. 잠시나마 하늘을 날았던 짜릿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 모노레일 정류장에서 스카이다이빙 찌라시 발견
  • 얼마전 보았던 버킷리스트 라는 영화가 생각나며, 이거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짐
  • 친구가 말림. 자기는 안한다고 함
  • 친구가 안한다니 더 하고 싶어짐. 이틀후로 예약
  • 와이프에게 말하니 '비행기문 열렸을때 오줌싸지말고 잘하쇼'라고 함
  • 그날 밤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잠을 설침. 비행기 문이 열렸을때가 자꾸 상상됨
  • 자꾸 생각하면 못할것 같아 더이상 생각안하기로 함
  • 비행장까지의 셔틀버스를 보니 16명중 13명이 미국 대학생들. 콜롬비아에서 온 36살 아저씨에 이어 두번째 연장자
  • 얼마나 높은 곳에서 뛰는지는 별로 신경 안썼는데, 3마일 (=4,800미터) 위에서 뛰어내리는 것이라 함. 백두산+한라산의 높이임
  • 같이 간 사람 중 2명이 비행 직전 포기
  • 에라 모르겠다 비행기에 탐
  • 비행기에서 쳐다보니 그냥 그림같음. 너무 높아서 오히려 두려움이 없어짐. 오줌은 안쌀것 같다는 자신감이 듬
  • 뛰어내림
  • 자유낙하를 하는 동안은 무섭다는 생각보다 춥고 귀시리다는 생각밖에 안듬. 바람이 엄청 불었음
  • 낙하산이 펴지고 나서부턴 발에서 불이 뿜어지는 아톰이 된듯한 기분임. 완전 기분 째짐 

잠시 매너리즘에 빠질 뻔 했는데, 삶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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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Lipio at 2009/03/19 16:26

    우와~ 정말 짜릿한 경험이셨겠군요.

  2. Commented by Mickey Kim at 2009/03/19 16:48

    wow!

  3. Commented by 맥퓨처 at 2009/03/19 18:19

    멋지십니다~ 고소공포증을 가진 저에겐 꿈같은 이야기네요..
    너무 높아서 두려움이 없어졌다는게 저에게도 적용된다면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합니다.. :)

  4. Commented by 이안 at 2009/03/20 09:10

    이안님, 완전 의외인데요?
    저 오늘 기분 완전히 황이었는데 이안의 이 글 보고 갑자기 급 방긋이에요.
    고마와요. ㅎㅎ

    • Commented by 이안 at 2009/03/20 09:13

      꼬날님이 쓰신 댓글에 제 실명을 필명으로 수정했더니 댓글 작성자가 제 이름이 되버렸네요..ㅠ (누가 보면 혼자 댓글놀이 한다고 하겠네요 ㅎㅎ) 그나저나 평소의 제 이미지는 '소심'이었나보네요..ㅋㅋ

    • Commented by 꼬날 at 2009/03/20 10:29

      ㅋㅋ 저도 요즘 제 이름이 미나인지 꼬날인지 헷갈릴 때가 ..
      소심이 아니라 '얌전' 아니실까욤? ㅋㅋ

  5. Commented by 도도빙 at 2009/03/19 23:19

    상상만 해도 찌릿찌릿.. ㅡ.ㅡ;;;

  6. Commented by YD at 2009/03/20 11:14

    이런 것도 해보셨단? @.@
    아톰이 된 듯한 기분임.에서 풉!!

  7. Commented by ZOOTY at 2009/03/21 20:35

    저도 꼭 해보고 싶은 리스트 중에 한가지 입니다. ^^
    꼭 머지않아 도전하고 싶네요 ^^

  8. Commented by hojai at 2009/03/22 09:43

    구매정보도 좀 써주세요 ^^;(라고 쓰고 얼마에요? 라고 읽는다)

    • Commented by 이안 at 2009/03/22 15:12

      다이빙은 $199 이고 비디오는 $99 추가입니다. 저는 비디오까지 찍었지요 ^^

  9. Commented by 캘빈 at 2009/03/23 03:03

    대단하옵니다. ^^*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을...
    4월 중순에 가족과 라스베가스 여행을 갈까하는데 캘빈도 한번????

    멋진 추억이 되셨겠네요.~~~~

    • Commented by 이안 at 2009/03/23 09:01

      저도 상상해본 적 없는 일인데 그냥 질렀습니다. 캘빈님도 한번 해보시죠..ㅎㅎ

  10. Commented by 마음으로 찍는 사진 at 2009/03/23 08:25

    와우 좋은 추억을 남기셨네요.
    그나저나 가격이 꽤 할 것 같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