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을 잘듣길래, 공중전화(유선전화) 모습을 한 사탕을 사줬더니, 아들 권민군이 물었다.

'아빠, 이 전화기엔 왜 줄이 달려있어?'

헉. 이안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전화기의 원형은 유선전화기인데, 5살인 권민군에게 전화기란 핸드폰 혹은 무선전화기가 기본인 것이다.

냇가에서 물고기잡으며 크던 세대가, 온라인 게임을 하며 크던 세대에게 뭔가를 가르칠 수 있겠느냐던 누군가의 말이 생각났다.

아이들은 이미 저만치 달려가있다. 그들을 잡으려 하지말고 맘껏 뛰어놀수 있게 하는 방법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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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뉴욕스토리 | ZEFYR'S NYSTORY at 2009/07/08 07:07  삭제

    Subject: 내가 생각하는 자녀 교육

    이제 슬슬 결혼할 때가 되어가나 보다.오늘 이안님 블로그를 읽다가...불현듯 갑자기...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이안님이 얘기하신, 오너 DNA라는 말 참 좋은거 같다.내가 나중에 우리 애들에게.....

  1. Commented by Dotty at 2009/07/03 00:38

    wow! 놀랍네요 - _-;;

  2. Commented by 꼬날 at 2009/07/03 00:56

    그러게요. 제 조카넘도 햅틱 들려줬더니 그냥 바로 이거 저거 눌러보고 익숙해 지고, 강아지 키우는 게임에 적응하더군요. ㅡ.ㅡ

  3. Commented by photoni at 2009/07/03 08:55

    대상을 일반와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에게
    세상을 경험하며 새로운 사물 인지를 위한 일반화 대상이
    우리 어른들과 아이들과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저도 비슷한 경험을 아이와 함께 하고 있답니다. ^^

  4. Commented by Gomy at 2009/07/03 10:38

    30대 주부들을 핵심 고객으로 하는 회사의 모든 의사 결정이 50대 남자분들에 의해 주도 되고 있는 것도 참으로 ....

  5. Commented by 마음으로 찍는 사진 at 2009/07/03 13:49

    저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들과 대화를 해야 하는데, 어른의 눈높이에서만 생각을 하다보니 생각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좀더 눈을 낮추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

    • Commented by 이안 at 2009/07/03 15:36

      어쩌면 낮추는게 아니라 높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

  6. Commented by Zefyr at 2009/07/08 07:08

    정말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