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한 이유로 주말에 포틀랜드에 오게 되었다.

(좋은 의미에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매주 토요일에 Farmers Market과 Saturday Market이 열려서 구경다녀왔다. 사진에 나오듯이 먹음직한 채소들도 많았고, 살만한 물건들도 많았다. 이안은 $10 주고 액자를 하나 샀다. 캐리커쳐를 엄청 잘 그리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현금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 못그렸다. ㅠ 트위터 바람이 쎄다더니, 채소 장수 아주머니도 트위터 주소를 적어놓았다. (사진 참조)



포틀랜드는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발달된 도시 같다. 길거리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도 많고 라이브뮤직을 하는 바도 많다.



일요일엔 게이/레즈비안/성전환자의 축제와 퍼레이드가 열렸다. 첨보는 게이 퍼레이드인데 상당히 흥미로왔다. 포틀랜드에서 처음 커밍아웃을 했다는 할아버지가 지나가자 사람들이 박수를 많이 쳤다..포틀랜드는 작고 아담하고 평화로워 보이는데, 그러면서도 하품 나지 않게 나름의 재미를 가진 도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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