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TV는 서비스 초기부터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안이 눈여겨 보고 있는 사이트이다. 작년 연말에 각종 인터넷 관련 상을 다 받으면서 '기린아'로 발돋움한 후 요즘도 활발하게 이러저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중에서는 '참 잘했네'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는 반면, '왠 오바냐'라고 생각되는 것도 있다. 블로고스피어나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봐도 대략 이안의 의견과 비슷한 것 같아 소심함을 접고 포스팅 올려본다. ^^
'잘했군' : 오늘 들어가보니 판도라 TV의 메인페이지가 완전 확 바뀌었다. 기존의 성인방송국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서 블로그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택했다. 로그인도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중상단으로 바뀌었고, 흰색을 많이 썼다. 예전에 김경익 사장님을 사석에서 뵌 자리에서 농담삼아 디자인 바꾸실 생각 없으시냐고 물어봤을 때 판도라 특유의 디자인이 좋다고 하셨었는데 이안 말고도 그런 얘길 한 사람이 많았나보다. 생각을 바꾸신 걸 보면..ㅎ
'왠 오바냐' : 디씨인사이드와 판도라가 공동으로 UCC 대선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디씨야 김유식 대표가 워낙 정치에 관심많고 오바를 좋아하시는 듯 하니 이해가 간다만 판도라는 왠 오바인가..싶다. 주변에서 이에 대해 좋게 얘기하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대선 앞두고 너무 장사속 드러낸것 아니냐는.. 이안은 그정도까지 혹평하고 싶진 않지만, 하여간 그리 모양새가 좋아보이진 않았다. 엎지러진 물이니 어쩔수야 없겠지만..
모든 인터넷 사업은 포털로 귀속된다는 명제에 도전하고 싶다던 김경익 사장님 및 판도라 TV의 비전이 실현되길 바라는 유저로서 생각한 바를 공유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