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뒷북이긴 하지만 싸이월드의 미국진출에 대해 생각해본다. 첫눈 장병규 사장이 NHN으로의 인수 변에서도 얘기했듯이 한국 인터넷서비스/SW업체 중에 외국 나가서 성공한적이 없는 것은 사실일게다. 게임업체들만이 일부 성공사례를 보여주었을 뿐 인터넷 사이트 중에는 사실 뭐가 없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만 없는 것도 아니고, 일본도,중국도,프랑스도,영국도 그런 서비스가 없고 (없는것 맞죠?) 오직 미국만이 야후,구글,유투브 등의 사례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그래도 한국은 인터넷 강국임을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뭔가 하나쯤은 나올만도 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기대속에 샌프란에서 성대한 론칭파티까지 열며 싸이월드가 미국에 입성했다. 한국에서의 엄청난 통계치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된 것이든, SKT의 돈으로 열심히 홍보한 것이든 CNET에 대문짝 만한 기사도 나고 해서 제대로 입성을 한 듯 하다. Search Engine Journal이라는 제법 영향력있는 블로그에서도 싸이월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코멘트도 날리고 있고, (http://www.searchenginejournal.com/?p=3733) 실제로 방문해보니 (http://us.cyworld.com/) 마이스페이스 같은 미국의 social networking 사이트와 다른 싸이월드 고유의 아기자기함이 느껴지기도 해서 출발이 좋아 보인다.
물론 http://godkillzyou.blogspot.com/2006/08/cyworld-new-myspace-i-dont-think-so.html 에서와 같이 UI가 형편없다는 둥, 이렇게 유치한 사이트를 12세 이상이 쓰겠냐는 둥 하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결국 이런 코멘트는 기존의 미국 사이트들과 차별이 되고 있긴 하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겠다..
각설하고, 나랑 아무 상관없고 심지어 나는 잘 쓰지 않는 싸이월드지만 미국에서 좋은 성과 거두었으면 좋겠다.. 이래서 피는 못속인다고 하는 것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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